2011. 11. 24.

ELLE girl KOREA
NOVEMBER 2011




인드레스(Indress) 울 소재 카멜 코트가 엘르걸 11월호에 등장했습니다. 오버 레이어드를 무겁지 않은 느낌으로 연출하여 발랄한 소녀 감성의 히피 룩이 완성됐네요.




알범 디 파밀리아(album di famiglia)의 펠트 햇입니다. 크라운을 높이 한 디자인으로 독특한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이죠. 



"벌써 한 해의 끝자락을 코앞에 두고 보니 '새로운 시작'이라는 말이 더욱 와닿는다. 여기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단장한 브랜드와 'New'라는 반짝이는 아이콘을 달고 인사하는 브랜드를 소개한다. 먼저 패션 도시 파리에서는 첫 유럽 진출을 한 클럽 모나코와 디스퀘어드가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시끌벅적한 파티 타일을 가졌다. 그 무렵 우리나라에도 H&M이 압구정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며 강남으로 그 영역을 확대했으며, 맞은편 갤러리아 백화점에서는 알렉산더 맥퀸이 두 번째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는 소식을 알려왔다. 강렬한 개성을 지닌 디자이너 브랜드의 오픈 소식도 반갑지만, 취향이 세분화된 요즘엔 감각적인 편집매장의 오픈 소식도 반갑다. '새로운 패션을 입는 장소'라는 의미의 '엣코트'에서는 '알범 디 파밀리아', '인드레스', '누드' 등 아직 생소한 브랜드를 한가득 만날 수 있다. 이례적으로 남성 편집매장의 오픈도 줄을 이었다. 청담동에 문을 연 맨즈 컨셉트 스토어 '존 화이트'는 로다, 디젤 프리미엄 라인, 프링글 오프 스코틀랜드 등과 함께 자체 브랜드도 함께 선보일 예정. 또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는 '젊은' 편집매장 맨온더분이 처음 문을 열었는데, 영국 <모노클> 매거진의 편집장 타일러 브튈레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, 패션과 문화, 디자인은 물론 라이프스타일까지 제안하는 컨셉트 스토어로 자리매김할 듯하다. 마지막으로 컨템퍼러리 멀티숍 브랜드 블리커는 웹사이트(www.bleecker.co.kr)를 론칭, 랙앤본, 헬무트 랭, 밴드 오브 아웃사이더스 등 힙한 브랜드를 더욱 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."